까막잡기 공개되어 있는 글월이 없어서 2009.7.6~7.7일 직접 입력해서 올립니다. – 김 민수 입력본은 학원출판공사의 학원한국문학전집 4권입니다. 지은이 현진건 출천 개벽 43호 <1923> 본문 “자네 음악회 구경 아니 가려나?” 저녁 먹던 맡에 상춘(相春)은 학수(學洙)를 꼬드겼다. 상춘은 사내보다 여자에 가까운 얼굴의 남자였다. 분을 따고 넣은 듯한 살결, 핏물이 도는 듯한 붉은 입술, 초승달 모양 같은 가늘고도 진한 눈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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