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922년 01월

타락자 (墮落者)

타락자 (墮落者) 공개되어 있는 내용이 없어서 2009.7.2~7.6일 직접 입력해서 올립니다. 입력본은 학원출판공사의 학원한국문학전집 4권입니다. 지은이 현진건 출전 개벽 19-22, <1922> 본문 1 우리 둘이 — C와 나 — 명월관 지점에 왔을 때는 오후 일곱 점이 조금 지났을 적이었다. 봄은 벌써 반이 가까웠건만 찬바람이 오히려 사람의 살점을 에이는, 작년 2월 어느날이다. 우리가 거기 간 것은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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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시절

젊은이의 시절 공개되어 있는 내용이 없어서 2009.8.1~8.6일 직접 입력해서 올립니다. 입력본은 학원출판공사의 학원한국문학전집 4권입니다. 지은이 나도향 출전 백조, <1922.1> 본문 아침 이슬이 겨우 풀끝에서 사라지려 하는 봄날 아침이었다. 부드러운 공기는 온 우주의 향기를 다 모아다가 은하 같은 맑은 물에 씻어 그윽하고도 달콤한 내음새를 가는 바람에 실어다 주는 듯하였다. 꽃다운 풀 내음새는 사면에서 난다. 작은 여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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